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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포스트/대학

한남대학교 예비신입생, 학교에서 2박3일 숙식하며 대학생활 배워!

한남대학교 신입생을 위한 H-SATR 예비대학 프로그램 실시

 

 

2013년 1월 9일, 오전시간, 한남대학교에 배낭을 맨 학생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각 지역에서 온 한남대 수시합격생들이다.

한남대학교는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시합격생중 신청자 360명을 대상으로 H-STAR 라는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H-STAR는 2013학년도 예비 새내기들이 대학생활의 비전과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타 지역의 수련관에서 예비대학 캠프를 운영했는데, 올해는 학교 기숙사에서 2박 3일동안 지내면서 대학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H-STAR 프로그램이 열리는 한남대 첨단강의동 홀

 

 

H-STAR에 참석한 새내기들은 12명씩 한조로 나누어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첫 날 프로그램 런닝맨의 경우 직접 학교 곳곳을 다니면서 학교시설, 행정부서 위치, 업무 등을 알아보는 미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각 행정부서의 선생님들이 함께 하게 된다.

또한 새내기들이 꿈찾기, 선배들의 멘토링, 비전맵 작성, 비전선언문 작성등 대학 생활 뿐만 아니라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거주지가 대전이어서, 대학 기숙사 생활을 할 기회가 없는데, 2박3일동안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어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 같다" 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입학홍보팀 관계자는 'H-STAR는 모든 경비를 학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전까지는 타지의 수련관에서 진행을 했었는데, 각 참가자들에게 비용 및 시간적인 부담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시설을 이용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부담이 덜하고, 예비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본다' 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강형식 입학홍보처장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대학생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신입생들의 친분 쌓기를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하며, 예비새내기들이 대학생활에 밝고 적극적으로 임할 것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