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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포스트/행사

국립부여박물관 청소년을 위한 특별공연열어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11월 둘째 주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 3수험생 및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위해 11월 11일 19시 30분에 충남교향악단 부여 순회연주회 ‘아름다운 만남’과 11월 12일 15시, 17시(2회 공연)에 뮤지컬 콘서트 ‘The Passion’을 사비마루에서 연이어 공연한다.

  ‘아름다운 만남’에서는 충남교향악단(80인조)의 연주자들이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황제 왈츠’ 등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비마루 개관이후 처음으로 공연되는 교향악 공연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과 부여지역민 그리고 충남교향악단이 실내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무대 중간 중간에 협연으로 소프라노 및 하모니카 연주가 더해져 더욱 화려하고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에는 시험과 학업에 지친 중·고생들이 긴장을 풀고, 문화적인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뮤지컬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기존 뮤지컬에서 드라마의 요소를 줄이고, 뮤지컬 넘버(뮤지컬에 들어가는 곡)들을 중심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시작해 새 인생’, 아이다의 ‘러브 테마곡’ 등 다양한 뮤지컬의 유명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만남’과 ‘The Passion’ 관람 희망자는 공연 시작 40분 전부터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현장 접수 후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그 동안 부여지역에 공연장이 부족하여 중·고등학생들이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청소년 대상 공연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사비마루」공연장에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