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올 수능 답안지 예비마킹 흔적 남기지 말아야..

교과부에서 수능 시험생들에게 답안지에 예비마킹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 요청을 하였다.

올해부터는 OMR 판독기가 아닌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지를 채점하는데 이미지 스캐너는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필기흔적을 읽어낸다.

따라서, 예비마킹을 지우지 않고 다른 번호에 표기를 하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어 오답 처리될 수 있으므로, 예비마킹 한 곳과 다른 곳에 답안을 마킹할 경우에는 예비마킹의 흔적을 지우개나 수정테이프로 반드시 지워야 한다.

또한, 교과부는 최근 한국말인증시험에서 IT장비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수능시험에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할 계획임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최근 시・도교육청에 “IT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감독관 대처요령”을 송부하면서, 동 내용이 전 감독관에게 전달되도록 요청하였다.

이에 따르면 시험 감독관은 수험생의 전자기기 소지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으며, 수험생의 이상행동 여부를 세심하게 관찰하게 된다.

또한, 시험장에서 귀마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하되,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감독관이 직접 손으로 확인을 하는 등 사전 검사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교과부는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청에도 사전탐문 및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도록 요청하고, 시험일까지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교과부는 수험생들이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평가원과 교육청에서 제공한 수험생 유의사항 유인물과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하여 사전교육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