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임 앞둔 교육자의 처신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 취재를 다니다 보면 학교에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선생님, 학부모, 학생, 학교관련 사업자 등.. 최근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모 도시의 퇴임을 앞둔 교장선생님에 관한 이야기이다. 교장선생님들의 인사는 3월과 9월 일년에 두번 이루어진다. 보통 교장선생님의 임기는 8년이다. 두학교 내지 네학교의 교장으로 재직하다보면 정년퇴직이 다가온다. 퇴임을 앞둔 교장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일까?.. 아마 그것은 명예로운 퇴임일 것이다. 이를 위해 대부분의 교장들은 마지막까지 자숙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한다. 한 교장은 퇴임을 앞두고서는 몸에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을 하게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한달 정도는 푹 쉴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복을 위해서 그 정도 시간은 꼭 필요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