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알찬 교육
대전시 서구 복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동방여자중학교(최영복 교장)는 기독교 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하여 설립된 사립중학교로 30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 본 재단에 동방고등학교와 혜천대학교가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사학의 장점을 살려 전통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지역사회의 신뢰와 높은 학부모 만족도를 얻고 있다.
/ 김락서 기자 kimsketch@naver.com
최영복 교장
- 학교 인성생활지도
동방여중은 기독교 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하여 경천, 위국, 애인의 교훈 아래 개교 이후 인성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열려있는 교목실에서 매일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수업 시작 전 1분 생활지도를 통한 좋은 습관 기르기’와 진로상담실 운영, 디지털화한 도서관을 통한 독서의 생활화 그리고 27년의 전통을 가진 ‘동방계발활동 발표회’를 통한 바람직한 특기 함양 등을 추진하며 기본생활습관 기르기와 독서활동과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은 인성교육의 바탕을 이루어 주고 있다.
수업 전 1분 생활지도는 전 교과 교사들이 매시간 실시함으로써 주변정리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올바른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청소년 시기에 갖추어야 할 질서의식, 책임감, 학교 규칙 준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생활 능력을 기르고 학습 자세를 바르게 갖추어 수업의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특히 1983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동방계발활동 발표회’는 우리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을 활성화 하고 전일제로 발표회와 전시회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의 참여로 전인교육을 실시하며 즐거운 학교를 가꾸어 가고 있다. 일방적인 훈화를 벗어나 전인 교육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우리 학교의 학생들은 밝고 명랑하며 선생님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있다.
- 학력신장 교육 프로그램
동방여중은 지역적 특성상 열악한 요소를 안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기초, 부진학생 지도와 방과후 학교 운영으로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신장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특기적성 동아리 활동 중 악기와 만들기 분야는 외부 전문강사 지원으로 활성화하고 있지만 연구 분야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와 관련된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좋아하는 동아리에서 즐거운 탐구활동은 학력신장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특색 있는 학교 3대 프로젝트에 응모하여 교육청지원으로 School-Up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School-Up, 학력 신장을 통한 School-Up,동방 희망 프로젝트를 통한 School-Up을 위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동방여중은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국제적 인재 육성과 정보 공유 그리고 다문화 이해에 목적을 두고 2005년에 자매 결연을 맺은 중국 강소성의 상주국제학교 방문 및 문화체험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식의 소멸주기가 점차 빨라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체험은 학생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혀주고 이웃사랑과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국가 간의 협력체제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학교 교육현장 역시 활발하게 교류가 이루어져 교육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글로벌 시대에 절실히 요구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교육가족에게 당부하실 말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될 때 올바른 교육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교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가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사는 전문성과 열정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자기 중심주의와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친구와 이웃을 배려하고,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기초 질서를 지키고 인성함양을 통해 ‘미래를 여는 동방교육’ 을 실천하며 지덕체를 길러야 한다.
이들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학생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의 노력이 함께 할 때 ‘미래를 여는 동방교육’이 저절로 이루어지며 사학의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학교 교육환경의 장점이라면?
동방여중은 재단에서 법정전입금으로 1,800~2,000만원씩 매년 지원을 해 주어 교육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사의 평균연령대는 43세를 유지하고 있고, 교사들이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교사의 남녀 성비도 5.5:4.5 의 비율로 학생을 지도하는데 있어서도 바람직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학교 환경 개선사업은 어떤가?
부임 이후 작년 학교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게 되었다. 올해에는 학교 급식실 공사를 시작하는 등 학교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월에 착공을 할 예정으로 차후 강당 증축을 염두해 두고 있다.
-학교교육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가장 강조하는 것은 교장으로서의 본연의 임무, 장학이다. 교사들과 소통하면서 변화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인성지도와 학력신장에 있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제일 먼저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질서만 잡히면 성적도 자동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이에 학교 입구에서부터 담배꽁초를 직접 줍기 시작했다. 학교의 얼굴인 교문에서부터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교내에도 순시를 통해 학습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해나갔다. 먼지 없는 학교, 청결한 학교로서의 1분 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질서를 잡아가게 되었고 공부에 있어서 집중도도 높아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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