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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포스트

당진고등학교, 전 교원, 전학생 대상 애니어그램 심리검사 및 교육 실시

상호 이해 증진,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목적.
 당진고등학교(교장 가경신)는 27일을 시작으로 4일간 전 교원과 전 학생을 대상으로 애니어그램 심리검사 및 교육을 실시한다.

가경신 교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과 교사 자신의 성격을 알고 진로적성을 발견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데 첫 번째 목적이 있지만, 최근 심각하게 상호 이해 부족으로 심각하게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 왕따와 학교 내의 갈등을 해소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또 다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심리검사의 한 유형인 에니어그램은 사람의 성격유형을 9가지로 분류하고, 성격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심리분석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교육은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2명의 전문 교수가 한 회기당 4시간씩 학년별 3회기를 운영하여 교육의 질을 전문가 수준으로까지 높였다는 평이다.

교육을 실시한 첫 날, 학생들은 자신을 발견하여 자존감을 높임은 물론 친구들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학생들보다 먼저 전교사들이 교육을 받아 학생들은 물론 동료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 조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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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장어람 학생은 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성격의 장점을 키우고 나를 더 발전시키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당진고등학교는 학기말 고사나 수능 이후 다소 소홀해 질 수 있는 기간 동안 에니어 그램 성격 검사이외에도 내사랑 당진! 수능이후 프로그램’, ‘기숙형 고교 학기말 이후 체육대회’, ‘선배 멘토와 함께 하는 진로 상담’, ‘역사 경진 대회’, ‘일본어 경시 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가 공부만이 아니라 그야말로 전인교육의 장임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검사와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은 당진군 지자체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당진고가 201211일부로 시가 되는 당진시의 명문고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라는 지역의 요구가 반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