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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포스트/기고

학교 폭력 이대로 방치해도 좋은가? 인식이 바껴야 한다. 학교폭력은 단지 순간 일어난 사건만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어렸을 때의 폭력은 외상후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어렸을 때의 외상은 편집증, 강박증, 히스테리, 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되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학교 폭력에 있어 더 심각한 것은 가해학생이 자신이 여러 모습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상대에게 그 폭력이 어떤 의미로 다가가는지 모르는 것이다. 폭력은 피해학생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로 남게 된다. 집단이 있으면 그 집단 안에는 늘 집단 따돌림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요즘 학교에서 10대들은 그 모습이 좀 더 구체적이다. 학교 폭력의 경우 중학생 가운데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실체를 보면 여러 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소위 '일진'이라는 한 두 학생이 .. 더보기
‘중소기업 기피현상, 학생들의 인식개선으로 바로잡자’ [기고]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김일호 2011년 10월은 서울시장 보궐 선거로 떠들썩했다. 유력한 시장 후보였던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현 서울시장)가 선거 공약으로 내건 것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일자리 창출”이었다. 나경원 후보는 ‘일자리 만들기 1조 투자’와 ‘창업생태계를 위한 전용단지’구축을, 박원순 후보는 ‘청년벤처기업 1만개 육성’과 ‘시와 산하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내세워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다. 왜 그런 것인가 통계를 살펴보면, 2011년 9월 기준 청년실업률(15~29세)은 6.3%로 전체 실업률이 3%와 비교해서 두 배이상 높은 수치다. ‘왜 이렇게 청년실업률이 높을까?’라는 근본적인 문제부터 생각해봐야 .. 더보기
[창기초 김낙인 교장] 도전에서 실천으로 가는 길 자전거 국토대장정 2일차, 감동의 순간 [1회] - 강화도에서 목포 노적봉까지의 자전거국토대장정-1 132.2km! 대부도 → 평택화성고속도로 주변 → 서해안고속도로 주변 → 당진교육지원청 → 고운로 → 서해안고속도로 주변 → 상양관광농원의 코스는 평탄하지 않았다. 마음은 벌써 내일의 코스를 그리지만 몸은 천근만근이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경기도 아산만을 통과하여 충남 인주로 진입할 때였다. 교육감님을 비롯한 많은 충남교육가족 여러분이 맞아주셨다. 더욱이 창기초등학교 학부모님과 교직원 여러분이 응원의 현수막을 들고 찾아 오셔서 순간 가슴이 벅차올라 호흡이 흐트러졌다. 한 선생님은 눈시울을 적시며 억지로 울음을 참으셨다 한다. 예상치 못한 깜짝 환영에 모두가 어제의 기운을 잃지 않노라 다짐하고 다리에 기.. 더보기
강화도에서 목포 노적봉까지의 자전거국토대장정-1 충남교육청 국토대장정팀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 강화도 초지진을 출발하여 전남 목포 유달산 노적봉에 이르는 500km 구간 자전거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정책을 홍보하고, 1km 달릴 때 마다 50원씩 적립하는 자선활동도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태안 창기초등학교 김낙인 교장 또한 도전으로 시작한 변화와 나눔의 경영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국토대장정에 함께 했다. 김낙인 교장의 국토대장정 수기를 연재한다. 태안 창기초 김낙인 교장 자전거국토대장정 수기 - 1 ‘도전에서 실천으로 가는 길’ ‘자전거 국토 대장정’을 한다는 공문이 날아왔다. 평소 학교장으로서 경영 목표를 실천해 보자는 욕구가 샘솟았다. 대장정을 향한 발걸음은 변화의 실천이었고, 1km당 50원씩 주어지는 적립금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