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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부정책, 서민 위한 구체적 부양책을 마련해야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3.7%로 내려 전망했습니다. 올해 3.8%보다도 낮은 전망입니다. 내년도 올해와 같은 변덕이 심한 모습을 보일거라는데 동의하는 모양입니다. 이미 이러한 징후는 2009년부터 보였습니다. 단기간에 급등한 주가의 배경이 견조한 글로벌 경기흐름이 아니었다는데 원인이 있습니다. 유럽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고, 중국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기 부양책을 꺼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내년도 올해 못지 않은 경기라는데 글로벌이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죽어나는 것은 서민뿐이죠. 안전자산을 충분히 보유한 상류층들이야 걱정할 것은 부동산뿐이지만, 서민들은 이자부담과 가계의 현금흐름이 나빠지는 악순환을 거듭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이 시점에.. 더보기
종합주가지수 2000p, 정상적인가? KOSPI가 2000p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2007년 11월 1일 2000포인트를 찍은 후 800p까지 떨어지더니 이제 2000p를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서브프라임을 시작으로 찾아온 글로벌경제 리스크를 3년 만에 회복한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죠. 모 증권회사의 리포트를 보면 지금의 2000p는 2007년과는 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질적으로 지금의 2000p가 더 좋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모 증권회사 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내었습니다. 첫 째, PER(주가수익율)이 더 낮다. 2007년 2000p시점의 PER은 13배 정도였고 지금의 PER은 10배정도이므로 상대적으로 주가의 거품이 적다는 것입니다. 주가수익률이란 기업의 재무재표상 EPS(주당수익율)로 현재의 주가를 나눈 것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