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선택, 꿈이 있는 서대전여자고등학교

“꿈과 희망을 키우는 아름다운 학교!
대전 첫 자율형사립여고! 전국명문학교로 새도약

서대전여자고등학교(교장 신영길)는 2011학년도에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했다. 자율형사립고는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그 동안 자율형사립고서의 서대전여고의 교육활동과 성과를 집중조명한다. /김락서 기자 kimsketch@naver.com



- 학교장의 교육 경영의지

 

신영길 교장

서대전여고의 설립이념은 신사임당과 같은 미래의 현모양처를 키우고자 하는 것이다. 나라의 장래는 여성에게 달려있다고 본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역할도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하면서 작년과 올해 초에 학생식당 건립 및 전 교실을 리모델링했고, 학생 기숙사인 서붕학사를 개관하게 되었다. 앞으로 20억원의 재원으로 강당 겸 체육관을 착공하게 된다. 대전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로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실천하는 학교,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학교, 열정과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서대전여고의 교육활동

 서대전여고는 학기당 총 4개의 사회적 이슈로 토론수업을 진행한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면서 사회적, 문학적 논제들에 대한 깊이있는 사고와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는 송원리더스반을 선발 운영하여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철저한 출결관리, 분기별 졸업생과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충남대 사범대학과 MOU를 체결하여 멘토교사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건의사항을 접수하여 운영에 반영하고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생 스스로 선택하는 방과후학교는 외부강사를 영입하여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의 수준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제 대비에 있어서도 효과적이면서도 자기주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다.

기숙사 서붕학사 개관

-교육환경과 2011학년도 교육 성과

서대전여고는 편리한 교통여건이 갖춘 곳에 위치해 있고, 300년 된 소나무가 우거진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고 있다. 서대전여고의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좋은 학습분위기’를 첫 번째로 꼽는다. 학생들에게 최상의 학습분위기를 제공하는 교과교실제는 교과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선진 기자재를 설치하여 수업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여 학급별 학생 수준의 표준 편차를 줄여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적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을 한 학기동안 실시한 결 과, 2011년 8월 23일, 교육청 교감회의 자료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산하 45개교의 3월 ,6월 전국학력평가 성적결과 서대전여고의 1-4등급 누적비율이 언어, 영어 영역에서 1위, 수리영역은 2위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 대비 6월 평가의 향상도 면에서도 1-2등급의 언어향상도가 대전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학기의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의 학력이 질적으로 높아진 것을 나타낸다.

기숙사인 서붕학사는 4인 1실 시스템으로 총 296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할 경우 연간 930시간의 학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체 생활을 통한 배려심,협동심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말에는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1회 특강 개최, 서붕학사 스터디그 룹 운영을 통해 소중한 여고 시절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