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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포스트/명문학교 탐방

태안 창기초 김낙인 교장 조명

태안군 안면읍의 창기초등학교 김낙인 교장 조명.




 김낙인 교장은 교육자로서 먼저 본을 보이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실제로 김교장은 도전하는 창기교육의 실천을 위해 지난 여름 충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한 자전거 국토대장정에 참가하여 총 500km에 달하는 코스를 완주하였다.

 김교장은 살아있는 생생한 교육을 추구한다. 영어의 경우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김교장은 학교교육을 통해서 각 학생들의 가정도 변화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에게 정성을 다한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와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교육행사를 실시할 때, 가정구성원간에 소통이 원활해지고 화목해지는 것을 자주 경험했다며, 이제 학교가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아우를 수 있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교장은 검도 유단자이기도 하다. 자신이 검도에서 배운 유익점을 교육에도 접목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집중력을 높이고 자기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하고 있다. 창기초는 지리적 여건상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강사를 초빙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시간대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김교장은 낮시간에도 특별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조정하여 융합형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교장은 안면도에서의 교육네트워크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역의 학교,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발전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