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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포스트/명문학교 탐방

[학교탐방] 금산산업고, 명품특성화교육 전국에 이름 알려

기업경영의 성장동력원 기업가정신 위한 명품 맞춤형 교육실시


창업동아리 ‘(주)삼이좋아’는 제1회 창업진흥원 새싹기업 육성지원사업 창업유망주로 선정되어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11 창업대전’ 참가하게 되었다. 김황식 총리가 인삼빵을 맛보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박범렬 교장

신비의 영약 인삼의 발원지인 명산 진악산 자락에 자리 잡아 60년간 수많은 산업인력을 양성한 금산산업고(교장 박범렬)가 명문 특성화고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금산 진산이 고향이고 금산산업고에서 교생, 교사, 교감을 역임한 박범렬 교장의 남다른 학교사랑과 ‘함께해요! 처음처럼’이라는 학교 케치프레이즈로 대․내외 교육활동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금산산업고는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참여하는 배움터 조성으로 학교 교육문제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지도 봉사단’을 구성하여 학생과 함께 사회복지 시설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수행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학부모 지도 봉사단’ 활동으로 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에 어려운 학생이 많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고 이 학생들을 돕자는 운동이 확산되어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0학년도 장학금 및 급식 후원금 3,100만원이 쇄도하였고, 올해는 금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300여만의 활동 지원비를 받게 되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 금산산업고의 특색사업

금산산업고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학생의 창의력 향상을 위하여 2가지의 특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사업으로 우리 지역 소중한 문화인 ‘금산 농악 재현을 통한 학교상 정립’이다. 금산 농악 전수를 위하여 정규 교육과정인 창의․체험활동에 농악시간을 편성․운영하여 1학년 전학생이 1주일 1시간씩 참여하고 있다. 이 특색사업의 목적은 게임문화에 젖어 점점 폭력화되고, 정서불안이 심각한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농악을 통해 민족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익히는 과정에서 인내심을 기르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게 하는데 있다.

또 하나의 특색사업으로 ‘비즈쿨 운영을 통한 창업 know-how’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기업가 정신은 무형의 성장요인을 중시하는 현재의 기업 경영 환경 성장 동력원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기업가 정신은 창업뿐만 아니라 노동생산성 향상을 가져와 취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금산산업고는 올해 ‘충남 비즈쿨 거점학교’로 지정받으면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4,000만원을 지원받아 교육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고 건양대, 단국대, 충북대 등과 MOU체결을 성사시켜 기관 간 창업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 올해의 교육성과

교육활동의 결과로 금산산업고는 ‘제1회 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경진대회’ 동아리페스티벌과 동아리 한마당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학교표창을, 창업아이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창업동아리 ‘(주)삼이좋아’가 제1회 창업진흥원 새싹기업 육성지원사업 창업유망주로 선정되어 무역전시관에서 열리창업대전에서 국무총리를 모시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한편 ‘(주)삼이 좋아’의 창업아이템은 현재 제품 및 디자인 특허 출원중에 있다. 지난 10월 19일에 있었던 ‘제11회 충남특성화고 직업교육박람회’에서 동아리 부문 대상을 프로젝트부문 은상 등 출전작 모두가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하였다.

창업동아리 캠프 금산산업고는 ‘충남비즈쿨 거점학교‘로서 실제적인 창업노하우를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활동 성과는 취업과 진학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년실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2011학년도취업에서 3학년 재학생 100명중 연봉 2,000만원이 넘는 보령제약(1), 삼성반도체(1), 삼성모바일(6), 하나마이크론(2)외 대기업체 43명 취업이 확정되었다.진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1학년도 대입 전형에서는 일반고에서도 진학하기 어려운 서울 중앙대 경영학과 최종합격(1), 건국대 간호학과 수시1차 합격(1), 을지대 간호학과 수시1차 합격(1), 순천대 원예학과(1), 한밭대, 경북과학대 간호학과 등 16명이 수시에 합격하였다. 이와 같이 혼이 실린 교육활동이 알려지면서 중학교 때 타 도시로 진학하였던 학생들이 다시 이 학교로 돌아오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금산산업고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먼저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기초한다. 학생들에게 자아존중감을 고취시키는 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갖게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용한다. 이는 특허출원을 낼 정도로 획기적인 창업아이템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역적 특성을 극대화하는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범렬 교장은 “학생의 꿈을 실현시키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 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오늘도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해요!, 처음처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학교의 발전되는 모습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하였다.

금산산업고 학과 소개

▲한약자원과 : 한약자원과는 친환경 고품질의 한약자원의 과학적 생산,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현장교육과 실습중심의 교육을 통해 한약자원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컴퓨터네트워크과 : 스마트시대에 발 맞추어 컴퓨터 활용능력, 컴퓨터 정비 및 조립, 인터넷 설정 및 네트워크 구축등의 전문지식을 배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을 이루는 내실있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인터넷비즈니스과 : 창업 및 경영, 금융등 비즈니스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상업정보계역 학과이다. 충남 비즈클 운영을 통해 창업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반영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