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 한국-일본 시각장애학생교류 활성화 이끌어!

대전맹학교(교장 장석문)은 2011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의 일본국 북해도고등맹학교 방문을 통하여 우호협정 관계에서 교류학교 협정관계로 한 단계 다가섰다. 인연은 2010년 9월 대전광역시와 북해도 삿포로시의 자매도시 결연 이후 2011년 2월 대전맹학교는 북해도고등맹학교 간의 교류학교 협정 의견을 교환한 뒤 2011년4월 22월 북해도고등맹학교장이 본교를 방문하면서 우호협력관계를 맺었다. 그 후 2011년 10월 27일 대전맹학교장의 북해도고등맹학교 방문으로 보다 더 발전된 교류학교로 협정을 체결하게 되었다.

좌측 장석문 교장

북해도고등맹학교 방문에 오른 대전맹학교장(장석문)은 27일 북해도고등맹학교에 도착하여 교류학교 협정서를 체결하고 훗가이도 교육청으로 이동하여 학교교육국장(후쿠이)의 안내를 받아 훗카이도 교육청을 내방하였다.

이어서 훗가이도고등맹학교장, 삿포로맹학교장, 훗가이도 교육청 학교교육국장외 여러 관계자와 함께 하는 환영회식장에서는 시각장애학생의 전반적인 교육과 지원, 사회통합 및 진출 분야, 한국과 일본과의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분야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28일에는 다시 고등맹학교를 방문하여 이료연수센터 견학과 이료체험, 수업 참관, 교내 시설 설비 견학, 기숙사 견학 일정이 이어졌다. 북해도 고등맹학교 시설 견학을 통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정보 교환과 교류내용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으로 특별지원교육센터 견학과 삿포로 시청 방문으로 삿포로시 우에다 후미오 시장의 환영을 받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쳤다. 방문일정동안 삿포로시 한국교육원장 정홍균님은 대전맹학교장(장석문)과 동행하면서 일본의 삿포로시 한국 교육원의 역할과 한국 교육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양국의 양교는 문화나 전통을 이해·존중하는 교육활동으로 의미 있는 교류가 촉진되어지고 시각장애 학생들의 미래지향적인 교육발전을 염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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