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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포스트/명문학교 탐방

외연과 내포를 두루 갖추어라 -대전용운중 김현종 교장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여 참 모습을 볼 수 있어야..

 용운중학교는 작년에 급식실을 완공했고, 올해는 교실을 리모델링을 했다. 김현종교장은 여름에 비가 온 날이 많아 공사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공사진행과정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설계도대로 공사가 진행되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김교장은 이번에 중국 해림시 조선족 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는 흑룡강성 일대가 항일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고 고구려, 발행의 역사를 탐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민족의 정기가 서린 백두산을 둘러 볼 수 있다. 김교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학생들에게 민족의식과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교장은 자신 스스로 ‘외연과 내포’를 겸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기성찰을 아끼지 않는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도 ‘외연과 내포’를 두루 갖춘 사람이 되어 사람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사람들 가운데는 겉모습은 부족해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도 훌륭한 이도 많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지 미숙할 뿐이다.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짧은 시간, 보이는 모습만 가지고 한 사람을 평가해버리는 우를 범하는 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한 사람의 참 된 모습을 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김교장은 “학교의 교장은 쎈서티브해야 한다. 학교장이 개방적인 사고로 학교를 운영할 때, 학교교육도 자율적이면서도 책임감 있는 교육을 이룰 수 있다.” 고 말한다.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하는 김현종 교장이 있어 대전용운중학교는 학교, 학생,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충청교육신문 128호 6면>

김현종 교장은? 

- 충남대학교 국어국문과
- 문학박사
- 대전동부교육청 장학사
- 대전시교육청 장학사, 장학관
- 대전교육정보원 교육연구관
- 대전대,목원대, 공주대 강사 역임
- 디트뉴스24 칼럼니스트
- 현)대전용운중학교 교장